어제 튤립축제 구경하고 왔는데 마음에 걸리는 일이 있어 글 남깁니다.
축제 안에 있는 먹거리 분식집 에서 분식을 먹었는데 꼭 확인 부탁 드립니다.
처음에는 가족들과 꽃구경 하며 지나가는길에 와서 먹으라 먹으라 하기에 그 분식점 갔습니다.
저희 가족이 먹은건 "닭꼬치 2개" 그냥 "오뎅2개" "빨간오뎅 2개" 먹었는데 "1만6000원" 이 나와서 현금으로 돈을 내고 너무 많이 나왔다 싶어서 일하시는 분께 분식들 가격이 어떻게 되냐 했더니
"닭꼬치 1개 4천원,그냥오뎅3개 5천원,빨간오뎅 1개 천원" 이라 하시면서 혼자 계산 해보시더니 맞아요! 가 아니라 맞을꺼에요? 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정확히 가격이 어떻게 되는거냐 따질려다 부모님 계셔서 아무말 안하고 그냥 나왔네요. 미쳤죠 지금 생각해보면 왜그랬나 싶어요.
그때는 가족들과 기분좋게 꽃구경 와서 잘먹었으니 신경쓰지 말자 하고 넘겼는데 생각해보니 어떻게 계산하면 16000원이 나오는 건지 모르겠고 음식에 가격을 정확히 정하는 건지 알고 싶네요.
현금으로 낸거라 영수증도 없어 답답하고 다른 분들도 이렇게 가격도 모르고 돈 내고 가신 분들 많다고 생각 듭니다.
정확한 가격으로 먹은 만큼만 팔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꽃 축제 가시는 분들은 저 처럼 그냥 넘기지 마시고 계산 안맞는것같으면 그 자리에서 바로 확인 하셨으면 좋겠네요.
꽃으론 좋은 추억 만들고 왔지만 사람때문에 다신 가지 않을것 같아요.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