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lcome to the Tulip Festival.
4월 셋째 주말인 20일 전국이 맑고 따뜻한 날씨를 보여 축제장과 산 등지는 봄나들이객들로 붐볐다.
부산 기장군 일광면 이동항에서는 지역 특산물인 미역과 다시마를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열렸다.
`건강한 바다의 오감 만족! 기장 미역·다시마`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충남 태안 몽산포항 일대에서는 `제10회 몽산포항 주꾸미 & 수산물 축제`가 개막해 미식가들의 발길이 몰렸다.
제주 한라산에는 다양한 봄꽃들이 피어나 산을 찾은 등산객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했다.
철쭉꽃이 피어나기 시작한 선작지왓에서는 휴대전화로 봄꽃을 담는 등산객들로 붐볐다.
국립공원 무등산을 비롯해 안양산, 만연산, 담양 추월산, 나주 금성산 등 광주 전남지역 산에도 화사한 옷차림을 한 등산객들이 뒤늦게 핀 산벚꽃이나 진달래를 즐기며 봄기운을 만끽했다.
국립공원인 설악산과 속리산, 월악산, 부산 금정산과 장산, 울산 울주군 영남알프스, 문수산과 무룡산 등지에도 산이 전하는 봄 정취를 즐기려는 등산객들로 종일 분주했다.
[디지털뉴스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