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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19.04.16 충청타임즈 보도자료
Korea Flower Park Hits:295
2019-04-30 11:41:44
추운 4월 탓 개화 늦은 튤립 태안 세계튤립축제 `예정대로'
 
준비상황 등 감안 개막 강행
태안 튤립축제장 현재 모습.
태안 튤립축제장 현재 모습.

 

따뜻한 겨울을 보내며 올 봄은 예년보다 일찍 찾아올 것이라는 전망이 무색하게 4월 날씨가 `이상기후'를 보이고 있다. 축제 측에 따르면 지난 5년간의 데이터를 비교분석한 결과, 올해 태안지역의 4월 날씨가 예년보다 4~5도 가량 낮았으며 일조량 또한 턱없이 부족했다고 축제 관계자는 전했다.

봄꽃 대표 축제 중 하나인 `태안 세계튤립축제'는 그간 자료를 토대로 개화와 만개시기를 전년도에 결정하지만 올 봄처럼 `따뜻한 3월'과 `추운 4월'이 뒤바뀌면서 식물의 성장이 더딤을 보이고 있어 가장 먼저 봄을 알리는 벚꽃, 보라 빛 향기로 온 산을 뒤덮는 진달래, 싱그러운 유채꽃과 산수유 등도 자연의 힘 앞에선 어쩔 수 없는 모양이다. 이맘 때 쯤이면 절반 넘게 피어 있어야 할 튤립 또한 30% 정도만 개화해 알록달록 물들어야 할 대지가 겨울 티를 벗지 못하고 있다.

축제 관계자에 따르면 “4월의 시작과 함께 열흘 가까이 지속된 이상 저온 현상 때문에 꽃망울이 맺는 것이 늦어져 다음 주 주말쯤 관람 일정을 잡는 것이 좋을 것”이라며 “축제 홍보와 준비 상황을 감안해 축제일정을 연기하지는 않았다. 이미 축제장 내부에는 지역주민이 운영하는 먹거리 장터와 체험시설 등을 포함해 모든 행사 관계자 들이 오픈일인 지난 13일 일정에 맞춰졌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개막하게 됐다”고 밝혔다.

/태안 김영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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